시스템 기획 (장비 강화 관련)

2022. 7. 15. 23:37게임 기획, 역기획

7월 14일날은 신입생맞이겸 강사님의 소개를 들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날이었지만, 아쉽게도 예비군 훈련으로 인해서 참석을 못하게 되었고, 디스코드라는 음성참여를 통해서 원격으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으로 받은 과제가 5명씩 조원을 짜서 저번 6월달에 만들어 놓은 게임 자료를 바탕으로 시스템 기획을 각각 추가 하는 일이었는데, 남이 하던 과제를 중간에 이어받은 느낌이라 다소 생소한 느낌이 들었지만 하나의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열심히 자료를 검색하고 준비하였습니다.

저는 그 많은 시스템 중에 '장비 강화'를 선택하여 맡았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써야할지, 어떤 문장으로 시작해야 할지 부터 막막했지만 일단 1이라도 좋으니까 강화 관련되어있는 내용은 전부 넣어보자! 해서 하나 하나 써내려가다보니 그 뒤로는 술술 막힘없이 써지긴 했습니다.

다만 오늘 이제 학원에가서 같은 조원들 얼굴도 보고 서로 각자 맡은 시스템 기획에 대해 설명도하고 논의도 했습니다.

사실 의견충돌이 없을거라곤 생각을 안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의견들을 내주었고, 그 결과 제가 가져갔던 내용 절반정도가 반토막이 나버렸습니다. 사실 제가 제안한 내용들은 처음에 게임을 만들고자 했던 주제와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듯한 내용이 다소 있다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그 의견을 경청하였고, 서로가 만족할만한 합의점에서 적당한 결과물을 찾았습니다.

또한 이런식으로 주변에서 도움받아서 강화 확률표도 만들어 보는 연습도 했습니다.

이건 이번 시스템 기획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질순 있지만, 엑셀은 기획자로서 아주 기본적인 역량같은 것이라고 설명을 들었기에 앞으로 조금이라도 친해져볼 생각입니다.

 

오늘 과제는 유저 캐릭터 시스템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실습 사항>
1. 팀에서 기획한 게임에서 유저 캐릭터 직업과 역할 담당을 설계하고 파츠 분류 성정
2. 캐릭터 스테이터스를 설계하고 방사형 차트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세팅
3. 캐릭터 장비(파츠) 교체할 수 있는 외형교체 시스템을 각 팀마다 자유롭게 창작

그리하여 이런 실습과제가 주어졌는데, 이번 실습과제는 사실 이미 스토리를 짜면서 같은 조원이 이미 어느정도 틀을 짜놓은 부분이어서 크게 손을 댈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주 과제는 각자 시스템 기획 만들어온것을 '문서화'를 하여 정리해서 모으는것을 목표로 하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같은 목표를 가지고 생각을 서로 펼치는 기회가 있었는데, 저는 이런 자리가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있게되겠지만 더 많이 자료를 성심껏 준비하여서 좋은 결과물을 만드는 기획자가 될 예정입니다.

 

오늘도 짧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학원에서 어떤것들을 배웠는지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