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습관을 기르는 슈퍼리딩 '일독' 독후감

2022. 7. 1. 14:57독후감상문

우선 이 책을 적으면서 추천드리고 싶은 인물은 나는 글만 읽어도 잠이 와 지루해서 못 읽겠어하시는 분들에게 꼭 강추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저도 제 흥미에 안 들면 책을 읽다가 바로 졸아버리는 그러한 책 못 읽는 유형이었지만, 요즈음 책을 억지로라도 습관을 들이기 위해 하루 읽고 싶은 만큼 읽어보자! 대신 하루도 빼먹지 말자 해서 읽은 책이 3권입니다. 이게 별거 아닌 일이지만 다 읽고 나면 머릿속에 새로운 다양한 간접적 경험과 지식들이 들어오는 게 느껴집니다.

 

간략적인 줄거리

이 책의 주된 내용은 '내가 쓸데없이 소비하고 있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여서 책을 우선순위로 읽자!' 인데, 주인공인 현성은 마케팅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자신의 입사동기 두 명은 에이스 소리 들으며 일하고 있는데 주인공은 실적도 못 내고 회사에서 잘리게 생겼습니다. 그 마침 자신의 학창 시절 책을 자주 읽던 친구인 명훈을 만남으로서 명훈의 소개를 받아 책을 추천해주는 선생님 '미옥'님을 추천해주게 됩니다.

주인공인 현성은 처음에 '나'와 같이 책 읽기를 막막하게 생각하던 주인공이었습니다. 처음 3~4권 읽을 동안에도 내가 이렇게 상황이 열악한데 책을 잡을 여유가 될까? 라는 의심을 품기도 하고 여러 상황에 처인 그 감정들은 충분히 공감하기 쉬웠습니다. 왜냐? 저도 제가 책을 읽으면서 가졌던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현성이라는 주인공은 처음에 그 책에 대한 슬럼프를 이겨내고 100일동안 33권이라는 책을 읽는 것에 성공했을 때, 뿌듯함을 느껴졌다는 것이 이상하리만큼 그냥 이 책을 읽고 있는 저에게도 감명을 주었습니다. 분명 내가 책을 33권을 읽은 것도 아닌데 남이 힘들게 33권 읽어서 달성한 성취감을 적어놓은 '글'일뿐인데 왜 내가 다 뿌듯해지지?

되게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작가는 본인이 경험 해왔던 모든 일들은 축약해서 적어놓은 게 책으로 출판을 하는데, 그걸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것도 엄청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세권밖에 읽지 않았지만 계속 읽다 보니 책에 대한 흥미가 생겼고, 억지로 읽는 느낌보다는 이건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이런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책이 주는 놀라운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글을 읽었을 뿐인데 내가 그 상황에 놓인 것 같고 글쓴이의 감정이 온전히 저에게 전달되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고 이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많은 여러 책들을 읽어 나갈것입니다.

 

목표

저도 물론 제 능력 향상을 위해 책을 읽는 것을 목표로 두지만 목표를 두고 읽다 보면 목표가 아니게 되더라도 언젠가 마냥 읽는 것이 좋아서 책을 찾는 날이 올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독서 멘토님과 약속을 했습니다.

7월 4일 (월)부터 시작하여서 100일 동안 제 나이만큼 (23살) 23권을 읽어보자!

아마 이 독후감이 끝나는 대로 저는 제가 100일동안 읽은 23권을 고르러 갈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 독후감 카테고리에 23권의 책이 순차적으로 올라오겠지만, 23권의 독서만 끝나도 성취감이 엄청날 것 같은데 거기에 독후감으로 제가 어떤 시선으로 보았는지에 대한 감상 리뷰도 같이 적어두면 그 성취감도 배가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책을 읽어 저도 독서 벌레가 되어보겠습니다.

이상으로 독서 습관을 기르는 슈퍼 리딩 '일독' 독후감이었습니다.